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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 가지 말아야 할 나라 (우기, 치안불안, 고온)

by romiddu 2025. 6. 25.

  7월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로 전 세계 곳곳에서 여행객이 몰리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이 시기에 여행하기에는 적절하지 않은 국가들도 분명 존재합니다. 우기, 치안 불안, 고온 등 다양한 이유로 여행의 만족도를 크게 떨어뜨릴 수 있는 지역들을 사전에 파악하고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 글에서는 2025년 7월 기준, 여행을 피해야 할 대표적인 나라들을 기후와 안전, 건강 측면에서 나누어 소개합니다. 여행지를 고를 때 단순한 인기보다는 현명한 정보가 우선입니다.

하늘에서 천둥이 치는 모습

우기 시즌, 여행 피해야 할 나라

  7월은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일부 지역에 우기가 집중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의 강수량은 매우 높아지고 스콜, 홍수, 습기 등의 문제로 인해 여행 만족도가 급격히 낮아질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우기 지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 태국 방콕, 푸껫, 치앙마이
- 필리핀 세부, 보라카이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 인도 남부 지역
- 인도네시아 일부 지역

 

  이들 지역은 저렴한 물가와 볼거리로 인기가 많지만, 7월에는 자연재해로 인한 불편함이 클 수 있으니 다른 시기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찰 피규어

치안 불안 지역, 여행 자제 권고 국가

  해외여행에서 안전은 무엇보다 우선시해야 할 요소입니다. 외교부에서는 해마다 특정 국가에 대해 여행경보 단계를 지정하고 있으며, 특히 7월은 일부 지역의 정치 불안정이나 치안 문제로 인해 위험 요소가 크게 증가하는 시기입니다.

 

- 베네수엘라
- 수단, 콩고민주공화국, 니제르
-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 파키스탄

 

  이들 국가는 가성비나 문화적 매력은 있지만, 현재의 정치·사회 상황을 감안할 때 7월에는 여행을 강력히 자제해야 할 지역입니다.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사이트에서 실시간 경보 단계를 반드시 확인한 후 결정하세요.

온도계의 온도가 오르고 있다.

극심한 고온, 건강에 위험한 나라

  7월은 극심한 고온으로 인해 여행 자체가 고역이 되는 나라들도 있습니다. 40도를 넘는 기온에 높은 습도까지 겹치면 외출 자체가 힘들고, 열사병 등 건강상 위험도 커집니다.

 

- 인도 델리, 뭄바이
-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이라크
- 이란 테헤란, 야즈드
- 미국 애리조나, 네바다(라스베이거스)
- 이집트 카이로, 룩소르

 

  이런 지역들은 여행 목적보다 비즈니스 방문에 더 적합하며, 여름을 피해서 10월 이후로 일정을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득이하게 방문한다면 실내 위주의 일정 구성과 충분한 수분 섭취, 냉방 시설을 갖춘 숙소 확보가 필수입니다.

 

  여름은 여행의 계절이지만, 모든 나라가 여행하기 좋은 시기는 아닙니다. 7월에는 우기로 인한 기후 문제, 치안 불안 지역, 극심한 고온 지역들을 피해야 여행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태국, 필리핀, 인도처럼 인기 있는 여행지라도 시기를 잘못 고르면 낭패를 볼 수 있으며, 중남미와 중동 일부 지역은 실제 위험 요소가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행 계획을 세우기 전, ‘어디를 갈까’만큼이나 ‘어디를 피할까’를 꼭 확인해보세요. 이 정보가 여러분의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